‘JMS 정명석 성피해 여성’ 반격…7억 5000만원 손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MS 정명석 총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수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JMS 신도였던 홍콩 국적 메이플(30)과 호주 국적 에이미(31) 등 여성 피해자 3명이 지난 8일 정 총재와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본명 김지선), 정 총재와 형제 관계인 JMS 대표 A씨를 상대로 총 7억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MS 정명석 총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들이 수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JMS 신도였던 홍콩 국적 메이플(30)과 호주 국적 에이미(31) 등 여성 피해자 3명이 지난 8일 정 총재와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본명 김지선), 정 총재와 형제 관계인 JMS 대표 A씨를 상대로 총 7억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액은 메이플 5억원, 에이미 1억 5000만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정씨(총재)에게 입은 성범죄 피해에 따른 정신적 손해와 범죄를 방조하거나 도운 교단에 책임이 크고 정조은씨는 정씨와 공범관계에 있어 배상책임이 있다고 봤다”며 “일부 피해자는 고소 등 과정에서 2차피해를 본 점도 고려해 청구액을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대전지법 제12민사부에 배당됐다. 재판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 총재는 메이플 등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정 총재는 범행 정황이 담긴 메이플의 녹취파일이 증거능력이 없다 등 이유로 무죄를 계속 주장하고 있다. 1심에서 법관기피신청 등으로 재판을 지연시켰으나 중형을 못 피했다.
정조은은 “정 총재와 공범 아니고, 2인자도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기 그만두려 했는데…” 고현정, ‘이 남자’ 때문에 눈물 흘렸다
- 박영규, 美유학 중이던 아들 사망 그후…♥25살 연하와 결혼
- “부부싸움만 하면 시댁 가는 남편, 시모 가슴 만지며 자”
- 김민재, 한소희 닮은 ♥아내 이야기에…‘사랑꾼 남편’ 모습 드러내
- 송일국 ‘삼둥이 근황’ 포착…“변성기” 몰라보게 자란 모습
- “미워할 수 없다”…경기장 남아 홀로 청소하는 손흥민 모습 (영상)
- 영화관서 ‘파묘’ 보며 성관계한 커플 “소리 점점 커져”
- 김제동 “이런 요구 받은 적 없다…미안” 난처함 표한 이유
- “너의 아이 낳고 싶어”…국경 넘은 ‘랜선 연애’ 충격 전말 [사건파일]
- 박명수 저작권료 얼마길래…‘반전 금액’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