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전공·전임의 61명→26명…"공보의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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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의학원은 인턴 25명, 레지던트 27명, 전임의(펠로우) 9명이 있었지만, 현재는 인턴 2명 등 26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비상 진료 체계를 운영 중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철현 원자력병원장은 "서울시는 의료원이나 시립병원에 재정 지원을 해 주고 긴급히 의료진을 채용하고 있다"며 비상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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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인 과기정통부 산하 원자력의학원도 전공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의학원은 인턴 25명, 레지던트 27명, 전임의(펠로우) 9명이 있었지만, 현재는 인턴 2명 등 26명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비상 진료 체계를 운영 중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원자력병원은 암 전문 병원으로 중증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김철현 원자력병원장은 "서울시는 의료원이나 시립병원에 재정 지원을 해 주고 긴급히 의료진을 채용하고 있다"며 비상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영준 전 병원장은 "정부가 어제(11일) 주요 공공병원에 공보의를 파견했지만, 원자력병원은 파견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원자력병원 관계자들은 공공병원으로 지정돼 있는데도 과기정통부 산하에 있는 특성 때문에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장관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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