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지난해 시설투자 1조원, 32%↓…연구개발은 늘려

한재준 기자 2024. 3.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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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009150)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3억80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12일 삼성전기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해 급여로 8억4900만원, 상여금으로 4억900만 원을 받았다.

김두영 삼성전기 부사장은 퇴직금 19억5700만 원을 포함해 총 29억64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1조191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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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사업보고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일인 26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에 마련된 퀼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2.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장덕현 삼성전기(009150)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3억80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12일 삼성전기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해 급여로 8억4900만원, 상여금으로 4억900만 원을 받았다. 기타 근로소득은 1억 2200만 원이다. 총 보수는 전년 대비 2900만 원 늘었다.

삼성전기는 장 사장의 성과와 관련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전장·서버 등 성장 시장 중심으로 사업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에너지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두영 삼성전기 부사장은 퇴직금 19억5700만 원을 포함해 총 29억64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1조191억 원을 투입했다. 시설투자 금액은 전년 대비 32% 줄었다.

패키지솔루션에 가장 많은 7468억 원이 투입됐다. 컴포넌트와 광학통신솔루션 부문 투자비는 각각 1405억 원, 478억 원이다.

지난해 연구개발에는 전년 대비 2% 늘어난 5878억 원을 투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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