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벚꽃잔치가 만난다

박종수 2024. 3.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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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전국적인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 첫 번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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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벚꽃축제, 30~31일 개최…붕어섬 생태공원 입장료 무료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전국적인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 첫 번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임실 옥정호 주변 벚꽃 [사진=임실군 ]

이번 벚꽃축제는 옥정호 드라이브 길을 화려하게 장식할 벚꽃 나무들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옥정호, 물이 가득 차올라 스릴감을 더하는 출렁다리, 향긋한 봄꽃 내음으로 가득한 붕어섬 생태공원이 더해져 가장 아름다운 2024년 봄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봄꽃들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자, 벚꽃 개화시기를 고려해 축제 일정을 3월 말로 잡았다.

옥정호 출렁다리 앞에 특설행사장을 설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축제 기간은 물론 3월 한 달간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입장료는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드라이브길은 옥정호의 맑고 깨끗한 호수와 자욱한 물안개가 어우러져 더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봄이면 옥정호 순환도로 내 가득하게 피어있는 벚꽃 나무의 향연과 주변 숲이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하는 덕분에 벚꽃 명소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옥정호의 반짝이는 윤슬과 우뚝 솟은 출렁다리의 경관, 싱그러운 벚꽃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함께 체험‧판매 부스와 포토존,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먹거리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 붕어와 벚꽃 모양 달고나 체험 등 옥정호에 특화된 맞춤형 체험 부스도 운영하여 어린아이들도 옥정호와 붕어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30일 오후 3시에 개막식이 열리는 가운데 축하공연에는 만능트롯돌 김희재, 천태만상 윤수현, 리틀 혜은이 요요미, 떳다떳어 영기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개막을 축하하고,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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