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원자력병원 의료진 헌신에 감사"

김만기 2024. 3. 12.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 장관은 수술실, 투석실, 병동 운영 현황 등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 차질 없는 중증 암 환자 진료 체계 운영을 당부하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현장 돌며 비상진료 점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이 12일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과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료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암과 같은 중증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자력의학원이 앞으로도 국가적 응급상황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최첨단 의과학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연구소,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국가RI신약센터의 사업단이 상호 유기적으로 기능하며 희귀·난치암 등 방사선 의학 연구와 진료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은 현재 의료 공백 사태에도 중증 환자 진료가 차질 없이 이뤼질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재 전문의 당직 근무 편성으로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24시간 운영중이다.

또 진료와 수술을 최대한 소화하면서 암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 상급종합병원의 암 환자를 전원 받아 암 수술을 시행하는 등의 진료 협력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 장관은 수술실, 투석실, 병동 운영 현황 등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 차질 없는 중증 암 환자 진료 체계 운영을 당부하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현재 비상진료체계 운영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국가적 응급상황 등에서 재난 대응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의과학 허브로의 도약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바이오 실증연구 강화, 스마트병원 구축, 우주방사선, 감염병, 복합재난 등 극한 환경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학원 중장기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김만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