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전국 노래자랑’ 첫 녹화 마쳐…“故송해, 김신영 누 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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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서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아 논란이 된 가운데, 후임 MC로 낙점된 방송인 남희석이 첫 녹화를 마쳤다.
앞서 KBS 측은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였던 방송인 김신영에게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해 논란이 일었다.
과연 김신영의 뒤를 이어 새롭게 발탁된 MC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의 시청률을 다시금 재기에 성공하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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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서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아 논란이 된 가운데, 후임 MC로 낙점된 방송인 남희석이 첫 녹화를 마쳤다.
남희석은 이날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새 MC로 처음 무대에 올라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그는 “전국에 계신, 또 해외에 계신 여러분, 저 멀리 바다를 누비고 계신 외항 선원 여러분, 씩씩한 우리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진도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멀리 전국에서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 반갑습니다”라며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남희석은 “故송해 선생님께서 아주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가득 전국노래자랑에 채워 줬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들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앞서 KBS 측은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였던 방송인 김신영에게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해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김신영의 하차에 반대하는 청원을 올리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지속되자 KBS 측은 시청률 하락세 등을 이유로 꼽으며 후임자로 남희석을 선정했다.
이에 김신영 측은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2년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들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과연 김신영의 뒤를 이어 새롭게 발탁된 MC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의 시청률을 다시금 재기에 성공하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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