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농협, 강동구와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 추진을 위한 협약’에 나서

이문수 기자 2024. 3.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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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이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와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두 기관은 12일 지속가능한 지역에너지전환, 구민 참여형 탄소중립 도시조성을 목표로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서 강동농협이 고덕동에서 운영하는 '파믹스센터 팜카페'가  최근 강동구가 추진한 '강동형 기후위기대응 플랫폼 강동 넷제로 에너지 카페' 공모에 응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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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 기후위기 인식전환,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힘 모으기로 약속
서울 강동구가 ‘강동 넷제로 에너지 카페’로 선정한 강동농협의 ‘파믹스센터 팜카페’ 내부 모습. 차를 마시러 온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서울 강동농협 팜카페 안에 들어선 로컬푸드 무인판매대. 카페에 들른 고객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이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와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두 기관은 12일 지속가능한 지역에너지전환, 구민 참여형 탄소중립 도시조성을 목표로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이후 두 기관은 ▲기후위기 인식 전환 프로그램 기획 ▲기후 위기 완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행정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탄소중립·지역에너지전환사업 실행에 있어 함께 노력한다. 

앞서 강동농협이 고덕동에서 운영하는 ‘파믹스센터 팜카페’가  최근 강동구가 추진한 ‘강동형 기후위기대응 플랫폼 강동 넷제로 에너지 카페’ 공모에 응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 과정에서 강동농협이 다년간 유기농아카데미는 물론 친환경농업체험실습장, 치유농업센터 등을 운영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의 다양한 친환경 시설과 ‘넷제로 에너지 카페’가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박성직 조합장은 “파믹스센터 안에 탄소중립교육장과 홍보전시관, 체험활동장을 조성해 지역사회 탄소 줄이기 운동과 발을 맞춰 나갈 것”이라면서 “농협 내부 농민 생산조직, 부녀회 등의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팜카페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에 추가 선정된 강동농협의 팜카페가 주민에게 기후위기, 에너지전환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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