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중원 박살난 바르셀로나, 오시멘-흐비차 '나폴리 원투펀치' 막고 8강 티켓 따낼까

장하준 기자 2024. 3.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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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바르셀로나와 나폴리.

"맞습니다. 먼저 바르셀로나가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을 때가 무려 4년 전입니다. 한창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던 2019-20시즌이죠.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위상과 맞지 않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나폴리 입장에서도 중요한 경기입니다. 김민재 선수와 함께 지난 시즌 8강 무대에 올랐는데, 이것이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최고 기록입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에도 8강 무대에 도전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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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16강 1차전
▲ 바르셀로나vs나폴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앞선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바르셀로나와 나폴리. 자연스레 2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8강 티켓을 가져갑니다. 과연 2차전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팀은 어느 곳이 될까요.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연결해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 두 팀에게 이번 경기는 너무나 중요한 경기입니다. UCL 8강이라는 무대에 대한 의미가 클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먼저 바르셀로나가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을 때가 무려 4년 전입니다. 한창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던 2019-20시즌이죠.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위상과 맞지 않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나폴리 입장에서도 중요한 경기입니다. 김민재 선수와 함께 지난 시즌 8강 무대에 올랐는데, 이것이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최고 기록입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에도 8강 무대에 도전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팀의 최근 흐름은 어떤 상황일까요.

"두 팀 모두 공식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과거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내내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공격력이 많이 약해졌죠. 특히 최전방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가 세월이 흐르며 부진에 빠진 것이 큽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재까지 단 2골에 그쳐 있는 레반도프스키입니다.

나폴리같은 경우는 최근에서야 조금 경기력이 좋아졌습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 주역인 김민재 선수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팀을 떠났죠. 이후 리그에서 고전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시즌 도중 감독 교체도 무려 2번이나 있었죠. 가르시아 감독과 마짜리 감독을 경질했고 지난달부터 프란체스코 칼초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현재까지 공식전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 중입니다.

- 이번 경기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부상 선수가 많다고 들었는데요.

"그렇습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중원은 그야말로 박살이 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랭키 데용과 파블로 가비, 페드리까지 부상을 당하며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세 선수가 중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타격이 큰 상횡입니다.

- 승부를 결정지을 양팀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이번 경기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측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라민 야말의 개인 능력을 활용해 나폴리의 수비를 흔들 전망입니다. 반면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활용한 역습에 치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바르셀로나가 라인을 높이 올린 사이, 두 선수가 뒷공간을 파고든다면 나폴리는 좋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양팀의 키 플레이어 누구일까요.

"바르셀로나의 키 플레이어로 일카이 귄도안을 꼽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중원이 박살났기 때문에 베테랑인 귄도안이 중심을 잡아줘야 바르셀로나가 8강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나폴리에서는 오시멘을 꼽겠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라인을 높이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시멘이 뒷공간을 적절히 공략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13일 오전 5시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 됩니다.

- 이상 장하준 기자 연결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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