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 정상화에 빚 갚는 LCC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해 빚을 냈던 항공사들이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부채 상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158억원 규모 교환사채(EB)의 원리금을 오는 4월 전액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EB를 발행할 당시 적자를 보였던 진에어는 지난해 업황 개선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어 원리금을 상환해도 재무적으로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도 정책자금 갚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해 빚을 냈던 항공사들이 실적 개선에 힘입어 부채 상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158억원 규모 교환사채(EB)의 원리금을 오는 4월 전액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교환사채란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을 일정 시일이 경과한 뒤 발행 회사가 보유 중인 다른 회사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사채를 말한다.
EB 상환 후 발생하는 자사주에 대한 활용안은 논의 중이다.
2021년 4월 진에어는 한국투자증권을 자사주 전량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EB를 저리에 발행한 바 있다.
EB 발행 당시 교환가액은 주당 2만305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EB 만기가 다가왔지만 최근 진에어 주가가 1만원대에 머물러 주식으로 교환할 경우 손실이 예상되자 원리금을 갚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EB를 발행할 당시 적자를 보였던 진에어는 지난해 업황 개선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어 원리금을 상환해도 재무적으로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KDB산업은행과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부터 유치한 지원금 중 약 650억원을 갚았다.
[조윤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5분 충전에 서울~부산 왕복…전고체 배터리로 '초격차 질주' - 매일경제
- “옆집 이사 타이밍 기막히네”…집값 꿈틀대기 시작한 ‘이곳’ 어디? - 매일경제
- 1회 충전에 1만km 달린다…9조 투자해 K배터리 꿈의 기술 도전한다 - 매일경제
- “전기차, 이젠 부셔버릴거야” 욕했는데…싸고 좋다, ‘쏘렌토값’ 독일차 [카슐랭] - 매일경제
- 스벅 커피 마셨다가…르세라핌 허윤진, SNS 댓글창 ‘시끌’ - 매일경제
- “촌스럽다구요? 요즘엔 이만한게 없죠”…청년들 ‘이것’ 사더니 난리났다는데 - 매일경제
- “15분 한번 충전에 서울~부산 왕복”…게임 판 바꾸는 꿈의 배터리는 ‘이것’ - 매일경제
- ‘백기투항’만 바라는 정부·의료계 치킨게임…“진짜 문제는 이거야” - 매일경제
- "급매가 싹 사라졌어요"…서초 '아리팍'도 3년만에 최고가 - 매일경제
- 드디어 만났다...‘우상’ 이치로 만난 이정후 “아우라가 달랐다”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