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PL 8연승 기세 아스널, 극장골 얻어 맞았던 포르투 질식 수비 뚫기 가능?

이성필 기자 2024. 3.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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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아스널과 FC포르투가 중요한 만남을 갖습니다.

"아스널은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하베르츠가 해결사로 나서야 합니다. 하베르츠가 터져 준다면 의외로 승부가 쉽게 갈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포르투는 41살임에도 여전한 실력을 과시 중인 중앙 수비수 페페가 경험을 앞세워 무실점을 이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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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과 포르투는 1차전에서 갈레누의 극장골 한 방으로 희비가 갈렸다. ⓒ연합뉴스/AFP
▲ 아스널과 포르투는 1차전에서 갈레누의 극장골 한 방으로 희비가 갈렸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민수 영상 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아스널과 FC포르투가 중요한 만남을 갖습니다. 양팀은 16강 1차전에서 한 골 차로 희비가 갈렸습니다. 과연 2차전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 여섯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선 아스널, 8강 진출을 원하고 있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뒤집기를 해야 합니다.

"아스널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포르투의 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만들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종료 직전 갈레누의 중거리 슈팅을 막지 못하고 실점하며 0-1로 패했습니다. 공격이 터지는 리그의 좋은 흐름과 달리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얼어붙은 아스널입니다."

- 방금 설명대로 아스널은 최근 리그에서 흐름이 너무 좋잖아요

"맞습니다. 2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5-0 승리를 시작으로 8연승입니다. 33득점 4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버풀, 웨스트햄 등 까다로운 팀들도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8연승 사이 유일한 패배가 바로 포르투전이었습니다. 대놓고 수비를 하는 팀 공략을 해내야 합니다."

- 반면 최소 무승부만 거두면 8강에 오를 수 있는 포르투, 원정이라 1차전과 전략이 비슷할 것 같죠

"그렇습니다. 포르투는 지난 시즌 16강 홈 1차전에서 인테르 밀란에 0-0으로 비긴 뒤 2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한 기억이 있습니다. 골을 넣지 못하면 상대도 넣지 못하게 하는 전략인 겁니다. 1차전 한 골이 소중한 이유입니다. 골잡이 타레미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어 팀 내 최다골을 기록 중인 에바니우송에게 의존해야 합니다."

- 승부의 흐름을 바꿀 양팀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아스널은 하베르츠, 트로사르, 사카의 조합이 나쁘지 않고 제수스도 부상에서 돌아와 은케티아와 함께 대기 중입니다. 분명 화력에서는 앞서는 아스널, 공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세트피스 기회가 생기면 살리바, 가브리엘 등 중앙 수비수도 모두 가담해 골을 넣어야 합니다. 반면 포르투는 역시 역습입니다. 갈레누와 콘세이상 등 측면 공격수들이 빠른 역습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갈라야 합니다."

- 양팀의 키 플레이어 누구일까요

"아스널은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하베르츠가 해결사로 나서야 합니다. 하베르츠가 터져 준다면 의외로 승부가 쉽게 갈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포르투는 41살임에도 여전한 실력을 과시 중인 중앙 수비수 페페가 경험을 앞세워 무실점을 이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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