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한 끗 차이

2024. 3.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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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 들어와 공식 경기 서른 판을 두면 한국 순위에 들어간다.

1위라면 신진서 한 사람으로 붙박이다.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 대표 선수 5명을 모두 꺾고 한국에 우승을 안긴 실력 아닌가.

백현우는 한국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을 때 2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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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 백현우 5단 ● 허영락 4단 초점8(91~109)

프로에 들어와 공식 경기 서른 판을 두면 한국 순위에 들어간다. 예전엔 100위까지만 알려주었다. 달라진 지 몇 해 지나 이제는 대회에 나오는 선수라면 꼴찌 이름도 알 수 있다.

지난 4년 동안 두 선수가 2위와 3위를 오르내렸다. 4위는 더 많은 이름들로 자리가 바뀌었다. 1위라면 신진서 한 사람으로 붙박이다.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 대표 선수 5명을 모두 꺾고 한국에 우승을 안긴 실력 아닌가. 그가 올해도 내내 1위에 있을 확률이 99%가 넘는다고 본다. 12월에도 1위라면 꼭 5년 동안 그러니까 60개월 연속 1위를 지킨다. 2018년까지 박정환이 썼던 59개월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선다.

백현우는 한국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렸을 때 28위였다. 5년이 지나는 요즘엔 49위. 66위로 출발했던 허영락은 올해 2월보다 6단계 올라 48위에 자리했다. 흑이 이길 확률이 90%를 넘어간다. <그림1> 백1 같은 역습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백102 공격은 약하다. 오른쪽 백 대마가 아직 살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림2>라면 흑이 편안하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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