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2번째 동맹' 스웨덴기 나토에 걸린날…중·러·이란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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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기류 속에 협력관계를 강화해가는 중국, 러시아, 이란이 올해도 중동에서 합동 무력시위에 들어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유도 미사일 순양함 바르야그, 초계함 샤포시니코프 제독, 중국 해군 보급선뿐만 아니라 지원 선박 10여척, 이란 해군의 헬리콥터 등이 훈련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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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냉전 기류 속에 협력관계를 강화해가는 중국, 러시아, 이란이 올해도 중동에서 합동 무력시위에 들어갔습니다.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이들 3국은 11일(현지시간) 아라비아해 오만만에서 연합훈련 '해상안보벨트 - 2024'를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중국, 이란의 함정과 해군 항공기가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며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오만,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해군 대표들이 이번 훈련을 참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유도 미사일 순양함 바르야그, 초계함 샤포시니코프 제독, 중국 해군 보급선뿐만 아니라 지원 선박 10여척, 이란 해군의 헬리콥터 등이 훈련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중국은 유도 미사일 구축함 우루무치, 유도미사일 초계함 린이, 종합 보급선 둥핑후를 훈련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번 훈련의 목적이 해상무역 보호, 참가국간 상호협력 증진, 해적행위와 테러 격퇴, 해상구조 지식 공유 등 역내 안보 기반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3국이 이 같은 형식의 합동훈련을 한 것은 2019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입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본부에서는 이날 스웨덴 국기 게양식이 열렸습니다.
나토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합류로 군사동맹의 외연을 32개국으로 늘렸을 뿐만 아니라 발트해에서 러시아를 사실상 포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류정은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izvestia·유튜브 신화사·CCTV4·러시아 국방부·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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