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3점 트리플 더블 완성한 KT 박준영, "의미 있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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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기록이다"수원 KT가 12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치러진 2023~2024 KBL D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103-69로 승리했다.
박준영은 경기 후 "승리해서 기쁘다. 지난 2월 15일 현대모비스와 D리그 경기에서 패했다. 크게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서 갚아줬다. 더 기분 좋다. 경기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았다. 컨디션 관리를 잘해왔다. (김영환) 코치님이 신경 써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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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기록이다"
수원 KT가 12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치러진 2023~2024 KBL D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103-69로 승리했다. 결승에 선착한 국군체육부대와 우승컵을 다툰다.
박준영(195cm, F)이 37분 15초 동안 33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D리그에 니콜라 요키치가 등장한 격이었다.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박준영은 경기 후 "승리해서 기쁘다. 지난 2월 15일 현대모비스와 D리그 경기에서 패했다. 크게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서 갚아줬다. 더 기분 좋다. 경기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았다. 컨디션 관리를 잘해왔다. (김영환) 코치님이 신경 써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 시절 한 번 트리플 더블을 해봤다. 송도고 때는 벌써 10년 전이다. 잘 기억나지 않는다.(웃음) 의미 있는 기록이다. 서른이 되기 전에 트리플 더블을 해냈다. 동료들이 만들어 줬다. 밥 사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박준영은 1군 경기까지 바라보고 있었다.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 준 트레이너에게 공을 돌렸다.
"D리그가 한 경기 남았다. 몸 상태는 최상이다. 1군 경기도 있다. 1군 일정에 맞춰, 꾸준히 운동하겠다. 트레이너 분들이 D리그 선수들까지 잘 관리해 주신다. 마지막까지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주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무에 입대한 (박)지원이가 간식 사달라고 연락한다. 필요한 게 있거나, 심심할 때 연락을 주고받는다. 내일은 그런 것 없다. 남이다.(웃음)"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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