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다음 시즌에 만나자"…자체 예능 마무리

[서울=뉴시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아이브 시즌4' 마지막 화를 공개했다. (사진=아이브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2024.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걸그룹 '아이브(IVE)'가 만개한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물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아이브 시즌4' 마지막화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고 명문 '아이브 사립학교'에서 선택받은 학생들만 입부할 수 있는 특별한 동아리 '아이브 살롱'에 FM선배 가을부터 플러팅 장인 장원영, 요즘 친구 이서, 동기부여 중독 안유진, 음악으로 소통하는 리즈, 팩폭 유학생 레이까지 개성 강한 멤버들이 모였다.

3년째 신입생 없이 활동 중인 멤버들은 동아리 홍보 공모전에 영상을 출품해 신입생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개성이 강한 만큼 의견은 하나로 모이지 않았다. 그러자 '동기부여·자기 계발 중독' 안유진이 전통, 갓생, 사랑, 글로벌, 예술성, 밥을 모두 합친 '화합' 콘셉트로 영상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이 모두 동의하면서 111초 동안 투호 던지기(전통), 커플요가(갓생), 6개 언어로 사랑해 말하기(글로벌), 다트로 하트 과녁 맞히기(사랑), '배디(Baddie)' 한 소절 노래+춤추기(예술성), 주문한 꼬치 만들기(밥)를 한 뒤 신문지 위로 올라가 "아이브 살롱으로 오세요"를 외치는 미션을 진행했다.

장원영은 코앞에서 다트를 던진 뒤 "실력 보셨나요. 방송으로 보시면 더 경이로울 거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서는 대사를 틀리고도 '우기기 전법'을 사용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103초 만에 미션을 성공했다.

'아이브 살롱 편'을 마지막으로 '1,2,3 아이브 시즌4'도 마무리됐다. 멤버들은 다이브(공식 팬덤명)를 향해 "다음 시즌에 만나자"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로 글로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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