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광주·전남 '짙은 안개'…가시거리 80~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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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전남 주요 도로에 짙은 안개가 끼일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다.
광주에서는 광주시 황룡강 주변, 나주IC~운수IC(무안광주선) 구간이 안개다발 주의주간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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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13일 광주·전남 주요 도로에 짙은 안개가 끼일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다. 예상 가시거리는 80~500m 정도다.
광주에서는 광주시 황룡강 주변, 나주IC~운수IC(무안광주선) 구간이 안개다발 주의주간으로 설정됐다.
전남에서는 장성, 담양, 곡성, 구례, 영암, 나주, 화순, 순천지역에 안개가 예보됐다.
안개다발 구간은 담양IC~순창IC(광주대구선), 승주IC~석곡IC(호남선), 석곡IC~옥과IC(호남선), 장성IC~백양사IC(호남선), 창평IC~고서IC(호남선), 광산IC~백양사IC(호남선), 동함평IC~나주IC(무안광주선), 순천JCT~구례IC(순천완주선), 구례IC~서남원IC(순천완주선)이 지정됐다.
또 구례군 토지면·산동면 일원(국도19호선), 나주 노안면~영암 신북면(국도13호선), 화순 동면(국도15호선), 화순 능주면·이양면(국도29호선), 순천 송광면~보성 문덕면 주암호 일원이 위험 구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차량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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