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김경배號'로 1년 더 간다…주당 600원 현금배당 실시

김보경 2024. 3. 12.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 김경배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김 대표는 하림그룹으로의 인수가 무산된 HMM을 1년간 더 이끌게 됐다.

HMM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HMM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 김경배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기 부사장을 재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김 대표는 하림그룹으로의 인수가 무산된 HMM을 1년간 더 이끌게 됐다.

지난 2022년 3월 부임한 김 대표는 연세대 졸업 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해 현대그룹 명예회장 비서실을 거쳐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현대차그룹 비서실장, 현대글로비스 대표, 현대위아 대표를 역임했다.

또 HMM은 이젬마 경희대 교수와 정용석 전 산업은행 부문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HMM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HMM은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3.0%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4천134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고, 배당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HMM은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 [HM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