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논산서 ‘모사공 이슬비 작가’ 전시회 개최… 단원 김홍도 풍속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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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예술인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KT&G 상상마당은 조선시대 풍속화를 복원한 문화재 모사(模寫) 작품 등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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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KT&G 상상마당은 조선시대 풍속화를 복원한 문화재 모사(模寫) 작품 등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사공’ 이슬비 작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모사공은 문화재 현장에서 각종 서화류를 보존 및 복원, 모사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전시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작품 ‘단원풍속도첩’에 실린 ‘춤추는 아이’, ‘씨름’ 등을 모사한 풍속화 6점과 모사 기법을 활용한 창작화 8점 등 총 14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전통 작품의 이미지 속에 현대적 재료를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모사공 체험존’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고 한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 청년작가의 활발한 작품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 방문객들이 모사화 등 전시 작품을 통해 모사공에 대한 이해와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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