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급 불황 속 '투자·기술·인재' 총력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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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급 불황 속에서도 투자·기술·인재 확보을 위해 총력전을 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53조1139억원을 투입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5670억원으로, 전년 43조3766억원 대비 84.9% 감소했지만, AI(인공지능) 수요 대응과 메모리 업황 개선에 대비해 꾸준히 투자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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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급 불황 속에서도 투자·기술·인재 확보을 위해 총력전을 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53조1139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역대 최대인 2022년(53조1153억원) 수준과 맞먹는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조5670억원으로, 전년 43조3766억원 대비 84.9% 감소했지만, AI(인공지능) 수요 대응과 메모리 업황 개선에 대비해 꾸준히 투자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시황 개선에 대비해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수요 대비를 위한 투자를 계속 점검하겠다"며 "투자 효율성 제고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사상 최대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28조3528억원으로, 전년 24조9292억원 대비 13.7% 증가했다.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10.9%로 역대급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지난해 국내 특허 8909건, 미국 특허 8952건을 등록했다. 이뿐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 TV 등의 디자인 특허 확보도 강화해 지난해 미국에서 391건의 디자인특허(Design Patent)를 취득했다.
지난해 임직원 수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는 12만4804명으로, 전년 12만1404명 대비 2.8% 늘었다. 미등기임원도 918명에서 1015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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