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업데이트 하지 마세요”···자고 일어났더니 배터리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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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7.4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의 배터리 효율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9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은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이 iOS17.4를 설치한 이후 배터리 성능 문제를 보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수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iOS17.4를 설치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며 업데이트를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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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7.4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의 배터리 효율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9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은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이 iOS17.4를 설치한 이후 배터리 성능 문제를 보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애플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기준에 맞춘 iOS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아이폰에서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뿐 아니라 타사 앱 마켓을 통해서도 앱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배터리 소모 시간이 단축됐다는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다.
한 아이폰 사용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시간 만에 배터리가 40%가 줄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엑스(X·옛 트위터)에 두 개의 게시물을 올린 후 배터리가 13%나 감소했다”며 “휴대전화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하룻밤 사이에 배터리가 60%에서 0%로 떨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수의 사용자들은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iOS17.4를 설치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며 업데이트를 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이 새 버전의 iOS로 업데이트되면 일시적으로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본다. 한꺼번에 많은 변경 사항이 적용되면서 배터리 소모가 많아진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폰아레나는 “문제를 제기한 이용자들의 경우는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전원을 강제로 꺼서 초기화하고 설치된 모든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경진 인턴기자 kjl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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