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4', 티모시 샬라메 '듄: 파트2'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서지현 기자 2024. 3. 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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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4'가 티모시 샬라메를 꺾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는 스페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순차 개봉을 진행한 가운데 전 세계 2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등극, 월드와이드 8052만6000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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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4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쿵푸팬더4'가 티모시 샬라메를 꺾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는 스페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순차 개봉을 진행한 가운데 전 세계 2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등극, 월드와이드 8052만6000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또한 북미에서는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첫 주말 수익만 583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와 같은 기록은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작 '웡카'의 개봉 첫 주 3900만 달러의 수익보다 높은 기록이다. 동시에 2024년 북미 개봉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수익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전편인 '쿵푸팬더3'의 북미 오프닝 수익 4128만2042 달러를 넘어섰으며, '쿵푸 팬더2' 북미 오프닝 수익 4765만6302달러를 돌파해 팬데믹 이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중 북미 최고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쿵푸팬더4'는 4월 10일 국내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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