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필름콘서트 연다…13일 티켓 오픈

정혜원 기자 2024. 3. 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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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두번째 시리즈 '두 개의 탑'이 영화와 라이브 음악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펼쳐진다.

12일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지난해 8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필름콘서트의 성공에 힘입어, '반지의 제왕' 두 번째 시리즈인 '두 개의 탑' 필름콘서트를 오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지난해와 같은 장소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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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포스터. 제공| ㈜아트앤아티스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반지의 제왕' 두번째 시리즈 '두 개의 탑'이 영화와 라이브 음악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펼쳐진다.

12일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지난해 8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필름콘서트의 성공에 힘입어, '반지의 제왕' 두 번째 시리즈인 '두 개의 탑' 필름콘서트를 오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지난해와 같은 장소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토요일 1회, 일요일 2회 등 총 3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필름콘서트는 단순히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콘서트에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맞춰 모든 음악을 실제 오케스트라가 동시에 연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고도로 훈련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성악가 그리고 테크니션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필름콘서트에 특화된 지휘자와 함께 음향과 비디오 전문 테크니션들이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 두 번째 시리즈 '두 개의 탑' 공연은 지난 '반지 원정대'와 같이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공연을 위해 특별히 조직된 95인조 오케스트라와 80명으로 이루어진 성인남녀합창단, 그리고 4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까지 무려 200명이 넘는 연주자가 무대에 오르게 된다.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체 영화가 고화질로 상영되는 동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화면의 동작과 0.1초까지 맞춰서 정확히 연주한다. 모든 음표와 모든 장면이 영화와 완벽하게 일치됨으로써 관객이 영화와 음악에 동시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의 러닝타임은 영화의 러닝타임과 동일하게 3시간 동안 상영되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상영 중간에 20분가량 휴식(인터미션)이 제공된다.

'반지의 제왕'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인 '두 개의 탑'은 누구의 손에 들어가더라도 반지의 권력에 취하게 되어 절대로 평화를 유지할 수 없을 거라는 판단아래 절대 반지를 파괴하기로 합의한다. 이윽고 프로도를 중심으로 원정대가 꾸려져 반지가 처음 만들어진 운명의 산(모르도르)으로 길고도 험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에 반지의 오랜 주인이었으나 그로 인해 파멸한 스미골 '골룸'이 처음으로 등장하여 여정은 더욱 복잡해지고 모험으로 가득 차게 된다.

'반지의 제왕' 필름콘서트는 '콜롬비아 아티스트 뮤직'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2009년 미국 뉴욕의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초연한 이후, 미국은 물론, 프랑스, 캐나다, 유럽 등지에서 20년 이상 공연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영화 '두 개의 탑'은 2002년 개봉한 작품으로 벌써 올해로 영화 개봉 22주년을 맞게 되지만 '두 개의 탑 필름콘서트'는 여전히 전세계를 돌며 투어 중이고 드디어 처음으로 오는 9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된다.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필름콘서트는 13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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