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1인 정당' 타락한 민주당 심판해야"

최란 2024. 3. 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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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전 국토부장관)가 "국회와 민주당을 정상화시키고, 정치를 정상화시켜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과 영남을 고향으로 두고, 과학기술의 거점인 충청을 거쳐 12년의 정치 생활 동안 제가 쌓아온 수도권·중도층 유권자분들에 대한 소구력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의 선거 승리를 이끌겠다"며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님, 윤재옥, 원희룡,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님들과 '선당후사'와 '사즉생'의 각오로 오직 당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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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대위원장 취임 각오
안철수 "'선당후사'·'사즉생'"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전 국토부장관)가 "국회와 민주당을 정상화시키고, 정치를 정상화시켜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인사 중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과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 전 장관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대선으로 그동안 궤도를 이탈했던 대한민국은 어렵게 정상궤도로 복귀할 수 있었다"며 "물론 우리 정부가 모든 일을 다 잘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범죄자를 지키기 위해 철저히 사당화된 민주당이 국회를 압도적 다수로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총선은 범죄자를 위해 사실상의 1인 정당으로 타락한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야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SNS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오직 당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과 영남을 고향으로 두고, 과학기술의 거점인 충청을 거쳐 12년의 정치 생활 동안 제가 쌓아온 수도권·중도층 유권자분들에 대한 소구력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의 선거 승리를 이끌겠다"며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님, 윤재옥, 원희룡,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님들과 '선당후사'와 '사즉생'의 각오로 오직 당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을 총괄로 하고 윤재옥,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4인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1+4) 구성을 발표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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