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전국 의대 교수 사직 확산 분수령
송태희 기자 2024. 3.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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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교수 등 의대 증원 방침 반발 기자회견(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를 예고한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울산대, 서울대 등 교수들의 '전원 사직서 제출'을 결의하는 의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사직서 제출이 확산될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과 연계된 의과대학을 포함, 16개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저녁 온라인에서 만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오늘 저녁에 저희가 줌 회의를 통해 서울 14개 비대위가 다 의견을 모아서 사직을 같이 결의하실 분은 결의하고, 반대하실 분은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다.
11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총회를 열고 정부가 적극적인 방안을 도출하지 않는다면 18일을 기점으로 전원 자발적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울산의대 교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긴급총회를 열고 전공의에 대한 정부의 행정조치에 반발해 전 교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적극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단체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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