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히 추진"…현장 이탈 교수도 법적 절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의료개혁과 관련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했기 때문에, 의료법을 위반해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의료개혁과 관련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지난달 집단으로 현장을 이탈한 데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의료대란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했기 때문에, 의료법을 위반해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료유지 명령이라든가 업무개시명령 등을 내려 사직서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최선”이라면서도 “설령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여러 가지 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원칙대로 진행한다는 게 지금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잘라말했다.
다만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대화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라면서 “(정부가) 철회하지 않으면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고 하는 건 진정한 대화 의도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의료계가 정부에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장은 언제든지 대화의 창구는 열려 있고, 제발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는 것”이라며 “마치 정부가 지금 불통하고 있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300원짜리 슬리퍼 샀는데, 산넘고 물건너 1300km 달려왔다[중국나라]
- ‘시의원의 일탈?’ 본회의 중 청혼…“이 여인 놓치고 싶지 않아”
- “공황장애로 출석 힘들다”…MC몽, ‘코인 상장 뒷돈’ 증인 또 불출석
- '엔비디아'를 어찌하오리까…"더오른다" vs "고점이다"
- 주4일제 도입 물어보니…국힘 '신중' vs 민주 '찬성'
- 상가 승강기 앞 치마 걷어 올린 女…CCTV 속 모습에 ‘경악’
- 70년 사과 농사로 모은 5억..소방관 아들 이름으로 기탁[따전소]
- 8400만뷰 찍은 ‘BBC 방송사고’ 부산대 교수 근황...“다 컸네”
- ‘도쿄 3관왕’도 예외없다... 안산, 선발전 탈락하며 파리행 좌절
- 中 누리꾼, '파묘' 문신 조롱에 뭇매…"얼굴에 글씨, 모욕적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