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MLB 서울 시리즈' 임박...고척스카이돔 전면 개선
[앵커]
서울시는 다음 주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경기장을 전면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조잔디와 탈의실 등을 새로 꾸미고, 안전 대책도 세웠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가 열릴 고척스카이돔입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뛰고 있는 LA 다저스와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곳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시는 MLB 흙·잔디 관리 전문가와 협업해 고척돔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습니다.
기존 투광등을 LED로 모두 바꿔 조도를 더 밝게 하고, 선수 탈의실과 식당 등도 손 봤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잔디부터 저쪽 투광등, 그리고 라커 룸까지 싹 이번 기회에 전부 리모델링을 새로 했습니다. 아마 선수들 만족도가 굉장히 높을 것 같은데요. 이제 모든 선수들이 베스트 컨디션으로 좋은 기량을 발휘해 주길 바라고요.]
서울시는 경기 기간 10만 명 정도가 경기장과 주변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와 경찰 등 관계기관 인력 150여 명이 현장 안전 관리를 지원합니다.
MLB는 보통 프로야구 안전 요원보다 3배 이상 많은 400여 명을 경기장 안팎에 투입합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관람객 전원을 본인인지 확인하고, 보안 검색도 진행합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화면제공 : 서울시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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