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심재돈 후보, 검사 시절 '강압수사·인명사고' 논란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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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갑 심재돈 후보를 향해 "검사 시절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선다윗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심 후보가 검사 시절 참여했던 수사에서 검찰 소환을 앞둔 40대 경찰관이 유서를 쓰고 생을 마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해당 경찰관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불응했다. 유서에 심 후보의 이름을 언급하며 '검사 없는 세상으로 가자'고 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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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의힘 인천 동구·미추홀갑 심재돈 후보를 향해 "검사 시절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선다윗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심 후보가 검사 시절 참여했던 수사에서 검찰 소환을 앞둔 40대 경찰관이 유서를 쓰고 생을 마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해당 경찰관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불응했다. 유서에 심 후보의 이름을 언급하며 '검사 없는 세상으로 가자'고 썼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 부대변인은 "당시 강압수사로 무고한 사람을 사지로 몰아넣었나. 강압수사가 아니라면 그 경찰관은 왜 그런 유서를 쓰고 삶을 마감해야 했냐"며 "검찰의 강압수사로 인한 사법 피해자가 이어지며 검찰은 국민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선 부대변인은 "심 후보가 강압수사 논란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의 태도일 수 없다"며 "심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신이 참여했던 수사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에 대해 책임 있게 해명하라"고 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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