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3년만에 500억원 자사주 매입 소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03월 12일 15:0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13년 만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13년 만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보통주 약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할 계획이다. 약 500억원 규모다. 2011년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성과 보상 등을 목적으로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지 13년 만이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6월 1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보통주 기준 800원(우선주는 8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808억원이다. 전년(2458억원)과 비교해 약 14% 늘어났다. 정기 주주총회 소집일은 오는 27일, 배당 기준일은 오는 29일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신임 사외이사로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박해식 사외이사와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사장 최종 후보로 낙점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도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 때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금융정책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라며 "업계 선도 증권사로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난 달에 딱 2대 팔렸다 '굴욕'…"이러다 단종되나"
- '金값' 딸기·오렌지 450t 사들인 쿠팡…이유 봤더니 '파격'
- 눈 뻑뻑, 입 바짝바짝…건조증 아니라 쇼그렌증후군일 수도
- "그때만 샀어도 돈 벌었을텐데"…한은이 '금' 안 사는 이유 [강진규의 BOK워치]
- 스레드·챗GPT 이은 세계 다운 3위 앱, 한국에서 나왔다
- 엠마 스톤 '인종 차별' 의혹에…양자경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수습
-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 긴 생머리에 둥근 이마…'월급 60만원' 미모의 신입 아나운서
- 윤진이, 시모에 아침상 받는 며느리…"임신 후 20kg 쪄 산후우울증"
- "로봇은 도구일 뿐 "…'로봇 박사'가 안마의자 모델로 나선 이유 [이미경의 옹기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