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콤비 플레이…이제는 빨간색 유니폼이 입고 싶다

이성필 기자 2024. 3. 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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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일찌감치 위르겐 클롭 이후를 대비하는 미래 자원 수집에 돌입한 모양이다.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적설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 갖는 라얀 아이트-누리(울버햄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결별 선언 전) 클롭 감독도 아이트-누리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이트-누리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맨유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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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턴 왼쪽 측면 수비수 아이트-누리. ⓒ연합뉴스/REUTERS
▲ 울버햄턴 왼쪽 측면 수비수 아이트-누리. ⓒ연합뉴스/REUTERS
▲ 울버햄턴 왼쪽 측면 수비수 아이트-누리.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리버풀이 일찌감치 위르겐 클롭 이후를 대비하는 미래 자원 수집에 돌입한 모양이다.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적설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 갖는 라얀 아이트-누리(울버햄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결별 선언 전) 클롭 감독도 아이트-누리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이트-누리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맨유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적료로 울버햄턴이 요구하는 금액이 5,000만 파운드(약 839억 원)다. 맨유, 리버풀이 측정하는 아이트-누리의 몸값은 최대 3,500만 파운드(약 587억 원)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앤디 로버트슨과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용했던 리버풀이다. 그러나 로버트슨이 부상으로 빠진 뒤 치미카스가 아니라 중앙 수비수인 조 고메스를 넣은 클롭 감독이다 고메스의 멀티 능력 이들을 밀어낸 셈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로버트슨이 제자리를 찾았지만, 30대로 접어든 그의 기동력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는 클롭이 아니라 경영진도 같은 생각이라 젊은 선수 영입에 공감하고 있다고 한다.

▲ 아이트-누리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의 관심이 뜨겁다. ⓒ연합뉴스/REUTERS/AFP
▲ 아이트-누리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의 관심이 뜨겁다. ⓒ연합뉴스/REUTERS/AFP
▲ 아이트-누리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의 관심이 뜨겁다. ⓒ연합뉴스/REUTERS/AFP

2001년생 아이트-누리가 적격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2026년 6월까지 울버햄턴과 계약한 아이트-누리를 빼 오려면 적정한 몸값 지불이 필요하다. 일단 울버햄턴은 맨유가 리버풀과 비교해 조금 더 협상 테이블에 가까이 왔음을 숨기지 않았다.

맨유의 공격적인 영입 구상은 짐 랫클리프 경의 거액 투자가 여름에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구상을 하는 맨유는 측면 수비수 보강이 선수단 보강 포인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아이트-누리는 앙제에서 2020년 여름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리그 2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연계 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오버래핑에도 능하고 공격진과의 호흡도 괜찮다는 평가다.

올 시즌 울버햄턴이 10위 이내의 성적을 내거나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을 확보한다면 10골을 기록하고 부상으로 이탈한 황희찬과 더불어 페드로 네투, 아이트-누리의 공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트-누리 역시 리그 정상권 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한다. 유명 대리인 중 한 명인 호르헤 멘데스가 이적을 주선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여름에 울버햄턴을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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