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세대 별 불안 요인은? MZ, "OO유출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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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세대별로 개인정보 유출, 신종 질병 등에 대해 절반 이상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조사한 '세대별 사회 안전 및 환경 의식'에 따르면, Z세대(51.1%)와 M세대(59.6%), X세대(53.4%)는 개인정보 유출, 베이비붐세대(57.3%)와 시니어세대(60.1%)는 신종 질병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50%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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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한국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세대별로 개인정보 유출, 신종 질병 등에 대해 절반 이상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Z세대를 제외한 전 세대가 '신종 질병 발생'을 꼽았다.
11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조사한 '세대별 사회 안전 및 환경 의식'에 따르면, Z세대(51.1%)와 M세대(59.6%), X세대(53.4%)는 개인정보 유출, 베이비붐세대(57.3%)와 시니어세대(60.1%)는 신종 질병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50% 이상이었다.
각각의 세대를 살펴보면 Z세대와 M세대는 범죄와 경제적 위험,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는 경제적 위험과 국가안보, 시니어세대는 국가안보와 범죄를 사회의 선순위 불안요인으로 인식했다.
환경문제는 전 세대에서 기후변화(45.9%), 미세먼지(64.6%)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으며, M세대(47.8%), X세대(47.7%), 베이비붐세대(43.0%)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안도 40% 이상으로 높았다.
전 세대에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을 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영 연구기획실장은 "이 연구가 우리사회 곳곳에 열풍을 가져오고 있는 MZ세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 안전과 환경정책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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