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첫 방미…美 워싱턴서 반도체·배터리 현안 푼다

최민경 기자 2024. 3. 12.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통상현안을 논의한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IRA 인센티브 등 주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 핵심 인사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마련된 한미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 등 통상현안을 논의한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투자 유치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 본부장이 12일(현지시간)부터 4일 동안 미국 워싱턴 D.C.에 머물며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및 로펌 핵심 인사를 만나 한미 협력과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본부장은 오는 15일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3년 만에 '제7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를 열고 한미 FTA 이행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도 살펴본다. 써모피셔, GM, 쉐브론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만나 바이오, 수소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대한(對韓) 투자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정 본부장은 "반도체법·IRA 인센티브 등 주요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미 행정부와 의회 핵심 인사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마련된 한미 첨단산업·공급망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