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관심에 기쁜 린가드, 추가 소감 전해..."51670명 앞에서 홈 데뷔! 굉장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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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FC서울 데뷔 소감을 전했다.
린가드는 12일 "서울 홈 데뷔전을 치르는 순간은 즐거웠다. K리그1 기록적인 관중 수인 51,670명 앞에서 경기장에 들어오는 매 순간을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린가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합류했고 등번호 10번을 달고 지난 광주FC 원정에서 K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린가드는 전반 30분 시게히로 대신 투입돼 서울 홈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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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데뷔 소감을 전했다.
린가드는 12일 "서울 홈 데뷔전을 치르는 순간은 즐거웠다. K리그1 기록적인 관중 수인 51,670명 앞에서 경기장에 들어오는 매 순간을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린가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합류했고 등번호 10번을 달고 지난 광주FC 원정에서 K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홈 데뷔전을 가졌는데 관심은 대단했다.
이날 51,670명이 찾으며 '임영웅 효과'를 '린가드 효과'가 뛰어 넘었다. 2013년 승강제 실시 이후 K리그1 최다관중도 넘어섰다. 2013년 이후 최다 관중 1위를 기록한 팀은 서울인데, 2016시즌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 당시 47,899명을 기록했다. 또한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홈 개막전 최다 관중(기존: 2013년 3월 10일 대구vs전남 39,871명)을 넘어서게 됐다.
K리그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K리그 단일경기 최다 관중 순위는 1위가 서울로 2010시즌 성남전 60,747명을 기록했다. 2010시즌 서울vs제주 유나이티드(56,759명), 2007시즌 서울vs수원 삼성(55,397명)의 뒤를 이어 역대 4위 기록을 세우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스타 린가드 효과가 대단했다. 린가드는 전반 30분 시게히로 대신 투입돼 서울 홈 데뷔전을 치렀다. 번뜩이는 패스를 보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0-0으로 비겼다.
해외에서도 관심이 대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주요 외신 매체들이 한국에 불어온 린가드 효과를 전했다. 린가드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굉장했다. 많은 분들이 오셨다. 경기에 뛰는 선수들에게 큰 에너지다. 많이 올 수록 좋다. 더욱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신다면 힘이 날 것 같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 우리가 팬들의 기대에 만족감을 드려야 한다. 팬들을 위해 승점 3점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며 많은 관중들 앞에서 뛴 소감을 전했다.
추가로 SNS에 소감을 언급했다. 린가드 효과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주말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팬들은 린가드 효과와 더불어 경기력이 올라와 첫 승을 거두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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