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나가 전한 '봄의 소리'…'열린음악회' 출연

강다윤 기자 2024. 3.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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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 / KBS 1TV '열린음악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가 봄맞이 스윗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 1469회 봄의 소리 편에는 포르테나가 출연했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 / KBS 1TV '열린음악회'

이날 포르테나는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라티의 곡이자 자신들의 대표 경연곡 중 하나인 '일 칸토(Il Canto)'와 첫 번째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킹덤(KINGDOM)(Moonlight Tears) 무대를 꾸몄다.

포르테나는 풍부한 성량과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이며 감미로운 봄의 향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압도적인 음압과 개성 있는 음색이 어우러지며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이날 포르테나의 멤버이자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개인 무대도 펼쳐졌다. 이동규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클래식의 감미로운 연주에 맞춰 오페라 카르멘의 '카르멘 서곡(Carmen Overtue)'과 '하바네라(Habanera)'를 선보였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연기와 함께 곡을 열창하며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한 편의 오페라 무대를 완성했다.

포르테나는 전 출연자가 함께 꾸린 엔딩무대에도 올라 '아미고스 빠라 시엠프레(Amigos Para Siempre)'를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모습으로 자리를 빛냈다.

한편, 포르테나는 지난 5일 리메이크 신곡 '하드 투 세이 아임 소리(Hard To Say I'm Sorry)'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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