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서울소재 점포 이용 목적 ‘음식’
서울시 소재 점포를 이용하는 경기도민들의 주된 목적은 ‘음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시민들도 같은 이유로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2024년 청룡의 해,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자’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도민들이 서울을 오가는 이유는 음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 기간 403만8천건의 소비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문화·관광(196만6천건), 숙박(131만4천건), 쇼핑(100만2천건), 기타관광(59만6천건), 역사관광(24만9천건) 등의 순으로 서울을 방문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민들이 경기도를 방문한 이유도 662만2천건의 소비량를 기록한 음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레저스포츠(207만4천건), 문화관광(172만7천건), 쇼핑(104만7천건), 숙박(74만3천건) 등이 뒤를 이었다.
경상원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 등을 찾아 옮겨 다니는 ‘플로팅 세대’가 점차 늘어난 영향으로 내다봤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제이슈 브리프는 올해 변화된 소비트렌드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경제 이슈 브리프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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