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주인공 낙점…정관수술 앞둔 이장 맡는다

김종은 기자 2024. 3. 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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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이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MBC 새 단막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극본 노예리·연출 김영재)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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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상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정상훈이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MBC 새 단막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극본 노예리·연출 김영재)는 옹화마을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장섰던 이장이 하루아침에 정관수술을 하게 되면서 졸지에 백구와 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좌충우돌 휴먼 코미디 드라마. 2023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에게 "귀여운 코믹 상황들의 설정과 정감 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단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극본은 예능작가 출신의 신예 노예리 작가가 집필했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 정상훈은 장난꾸러기 어린 아들 셋을 둔 가장이자 재선을 노리는 옹화마을 이장 역을 맡았다. 마을 사람들의 숙원사업인 동네 최고의 카사노바 견 백구의 중성화 수술을 앞두고 아내가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 되면서 백구와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이게 된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상훈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를 담당한 강대선 MBC 드라마 IP 개발팀장은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작년 극본 공모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유쾌한 스토리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있어 보자마자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주인공 이장 역에 더할 나위 없이 찰떡인 정상훈 배우가 캐스팅되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하반기 MBC 드라마 편성을 확정하며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잼엔터테인먼트]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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