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교육청, 청소년 주도 글로벌 기후 위기 대책 마련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3. 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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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미래세대 청소년이 기후 위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실천의 장 마련에 나섰다.

또한 시 교육청의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세종 지역 환경‧생태 전문가 멘토와 함께 학습과 현장 탐방을 중심으로 세종시의 기후 위기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조사학습,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주제 현장탐방 등을 다양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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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주도적 역할하는 실천의 장 마련
세종시의회, 의회 차원 전세 사기 근절 대책 마련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학생·시민 함께 듣는 교양대학 운영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미래세대 청소년이 기후 위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실천의 장 마련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청소년이 참여하는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에 적극적인 대응과 공동체와 환경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 교육청의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는 세종 지역 환경‧생태 전문가 멘토와 함께 학습과 현장 탐방을 중심으로 세종시의 기후 위기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조사학습,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주제 현장탐방 등을 다양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2024 세종청소년기후행동협의회'에 참여할 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참여 학생들의 학습과 현장탐방 결과는 11월, 세종시의 기후 위기대응 보고서로 발간되며, 참여 학생들은 향후 SNS 등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세종시 학생들이 생태 시민으로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및 글로벌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경험을 쌓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의회 차원 전세사기 근절 대책 마련

-전세사기 피해자·전문가 집단·집행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해 대책 강구

세종시의회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해 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세종시의회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지원'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제공

시의회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부로부터 전세사기 피해 상황 청취와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특위는 전세사기 피해자와 전문가 집단, 집행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통해 피해자 구제와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 대책특위는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해 의원 총 5명으로 구성됐고, 오는 6월30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김재형 위원장은 "긴급주거지원에 관한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안내가 아닌 피해자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한 구체적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며 "부동산안심거래제 활성화를 위해 상담자들의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제대로 된 상담이 이루어지고 제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학생·시민 함께 듣는 교양대학 운영

-세종연합교양대학'세종의 재발견'강좌 개강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민‧관‧학을 연계해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듣는 지역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애향심 고취에 나섰다.

2024년 세종연합교양대학 '세종의 재발견' 개강식 장면ⓒ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6월20일까지 한국영상대학교와 함께하는 세종연합교양대학 '세종의 재발견' 강좌를 운영하여, 세종시의 과거·현재·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세종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세종연합교양대학 '세종의 재발견'은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운영 중으로 특히 올해에는 고려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 이어 한국영상대의 합류로 지역대학과 상생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세종연합교양대학 '세종의 재발견'은 대학의 교양 수업으로 인정되어 수강하는 재학생들에게는 학점이 부여되고, 과목을 수강하는 시민 학습자들은 세종시민대학 명예학위를 위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궁 영 원장은 "세종시 소재 대학의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을 알리고 정주 의식을 고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대학생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시민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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