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제, 의료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임태균 기자 2024. 3.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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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장에서 디지털 치료제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포럼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인 '메디컬 코리아 2024'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 치료제의 의료현장 적용과 개발 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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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포럼 14일 코엑스에서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디지털 치료제 제품 모습.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의료현장에서 디지털 치료제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포럼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인 ‘메디컬 코리아 2024’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디지털 치료제의 의료현장 적용과 개발 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은 아니지만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의약품처럼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포럼의 1부 전문가 발표에서는 ▲강재헌 성균관대 의대 교수의 ‘국내 첫 임상 디지털 치료제 허가: 디지털 치료제 현황과 글로벌 미래 전망’ ▲신재용 연세대 의대 교수의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발과 임상: 병원의 적용과 제언’ 발표 등이 예정됐다. 

이어지는 2부 패널 토론은 이언 가천대 의대 명예교수(대한신경외과 디지털융합연구회 명예회장)가 좌장을 맡고 ▲홍은심 동아일보 차장 ▲송영두 이데일리 바이오플랫폼센터 팀장 ▲정성훈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길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장(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은 “이미 수많은 디지털 치료제가 식약처의 승인을 받고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포럼은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디지털 치료제 시장의 전망에 대한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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