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에 어영 교수 취임

"환자 안전 최우선 고려한 병원 구조와 기능 갖추겠다"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 제24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에 어영 원주의과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가 12일 취임했다.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원주연세의료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임기는 2026년 2월 말까지 2년이다.

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병원 구조와 기능을 갖게 하고 진료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1986년 원주의과대학 졸업 후 건국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어 병원장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원주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로써 원주연세의료원은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필두로 산하에 어영 병원장, 공인덕 원주의과대학장, 허혜경 원주간호대학장 등 세 기관장을 두는 조직 체계를 공고히 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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