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지휘자들의 성장의 장이자 기회의 등용문"…'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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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참가자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국내 유일의 국제지휘콩쿠르로, 23세(2001년 3월 1일 출생자)부터 35세(1989년 1월 1일 출생자)까지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2021년 첫 회에 42개국 166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고, 수상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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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2회 KNSO국제지휘콩쿠르' 참가자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국내 유일의 국제지휘콩쿠르로, 23세(2001년 3월 1일 출생자)부터 35세(1989년 1월 1일 출생자)까지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 콩쿠르는 11월 6~10일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경연은 1·2차 본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1위 5000만 원, 2위 3000만 원, 3위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 1000만 원, 특별상 4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입상자에게는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을 포함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의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다비트 라일란트(심사위원장,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예르비(전 독일 MDR 라디오 심포니 수석지휘자), 콜린 메터스(영국 로열 아카데미 지휘자 과정 설립자), 정치용(제6대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 미하엘 베커(뒤셀도르프 톤할레 gGmbH 대표이사), 커티스 스튜어트(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전 그래미상 수상자) 등이 위촉됐다.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2021년 첫 회에 42개국 166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고, 수상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1회 우승자인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은 에사-페카 살로넨(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음악감독)의 펠로우로, 2위와 관객상을 거머쥔 윤한결은 지난해 잘츠부르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3위의 리한 수이는 토론토 아티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직과 2022/23 시즌 LA 필하모닉 두다멜 펠로우십에서 활동하며 젊은 지휘자로서 주목받고 있다.
다비트 라일란트 심사위원장은 "KNSO국제지휘콩쿠르는 젊은 지휘자들의 성장의 장이자 기회의 문"이라며 "세계의 젊은 지휘자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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