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임금 협상 결렬…노조, 지노위에 조정 신청

정종호 2024. 3. 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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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 사전 조정이 결렬돼 노동쟁의 정식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지난 11일 열린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의 2차 노사 임금 협약 사전 조정이 결렬됐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노조는 9% 임금 인상안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임금 관련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장현숙 창원시 버스운영과장은 "시민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금협상이 원만히 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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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원시내버스 파업 당시 정류장 풍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 사전 조정이 결렬돼 노동쟁의 정식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지난 11일 열린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의 2차 노사 임금 협약 사전 조정이 결렬됐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노조는 9% 임금 인상안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임금 관련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노사는 약 보름간 조정 기간을 가지며 이 기간 경남지노위에서 조정 회의를 통해 합의점 마련에 나선다.

오는 28일까지 2차례 조정 회의를 한다.

창원시는 여기서도 교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당일 첫차부터 전세버스 160대, 임차 택시 300대 수준의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현숙 창원시 버스운영과장은 "시민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금협상이 원만히 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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