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요정재형’ 500만 뷰 “고마워서 눈물 나더라”

이유민 기자 2024. 3. 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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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Official’ 화면 캡처.



배우 고현정이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1일 고현정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담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Official’ 화면 캡처.



영상 속 고현정은 보그 코리아 모델로서 화려한 스타일링과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뮤지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500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이렇게 직접적으로 저에 대한 반응을 경험한 건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주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라면서 “좀 복잡한 심경이다”라고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Official’ 화면 캡처.



이어서 “한때 연기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그만큼 원해서 다시 한 건지, 아니면 밥만 먹고 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라고 그냥 한 건 아닌지 많이 반성했다. 그래서 제가 출연한 작품 하나하나 다시 찾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아이오케이컴퍼니 IOK COMPANY Official’ 화면 캡처.



고현정은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한 이후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배우로는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첫 출연 했다. 이후 1991년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출연하며 차츰 연기력과 경력을 쌓아갔다. 1995년 오늘날까지도 회자하는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 출연해 당대 최고의 인기 배우 대열에 올랐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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