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호수공원 지난해 180만 명 다녀가…지역 랜드마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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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상동호수공원을 다녀간 방문객이 18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는 최근 상동호수공원에 집라인과 지역 최초의 놀이형 경관 조명등을 설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을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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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상동호수공원을 다녀간 방문객이 18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상동호수공원은 면적 약 18만㎡의 부천 최대 도심 공원이다. 부천시는 이곳에 2.5㎞ 구간의 야생화길과 호숫가길 등 4개의 공원 둘레길을 조성했다. 길을 따라 심어진 '벚꽃과 매화', '갈대와 억새'는 계절에 따라 공원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여 방문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 공원 내 조성된 호수식물원 ‘수피아’도 방문객의 발걸음을 이끄는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 지난 2022년 개관한 수피아는 지상 2층짜리 온실 형태로 연면적 2969㎡에 사계절 내내 활짝 핀 2만8000 본의 야자수와 식충식물이 식재돼 있다. 현재까지 이곳을 다녀간 누적 방문객은 28만명으로 집계된다.
부천시는 최근 상동호수공원에 집라인과 지역 최초의 놀이형 경관 조명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상동호수공원을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을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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