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봉킹'은 김기남 고문…퇴직금만 130억 받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이사·감사에게 총 232억여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등기이사 5명, 사외이사 3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 등 이사·감사 11명에게 평균 21억 12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지급 총액은 232억 2700만원이며, 등기이사 1명당 평균 지급액은 44억 200만원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은 급여 14억 6700만원, 상여금 53억 600만원 등을 포함해 69억 400만원을 수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이사·감사에게 총 232억여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등기이사 5명, 사외이사 3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 등 이사·감사 11명에게 평균 21억 12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지급 총액은 232억 2700만원이며, 등기이사 1명당 평균 지급액은 44억 200만원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은 급여 14억 6700만원, 상여금 53억 600만원 등을 포함해 69억 400만원을 수령했다.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급여 12억 500만원, 상여금 11억 900만원 등을 포함해 24억 300만원을 받았으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61억 9300만원을 받았다.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받은 임원은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이다. 김 고문은 지난해 급여 16억 8000만원, 상여금 24억 4500만원과 퇴직금 129억 9000만원 등을 합쳐 172억 6500만원을 받았다. 2위는 86억원을 받은 이원진 상담역, 3위는 84억 8500만원을 받은 진교영 고문이었다.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이 차례로 4,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직원 12만 4207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 20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가 직원 급여로 총 지출한 금액은 14조 4782억원이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8개월이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부싸움 후 시어머니방에 간 남편, 알고보니…"엄마 가슴 만지며 자" - 머니투데이
- 스카이 입시 중 임신한 여고생…"야산서 출산, 땅에 묻으려했다" - 머니투데이
- "내 인생 살래" 집 나간 엄마…이제 와 아프다는 연락, 어떡하나요? - 머니투데이
- "옷 다 벗었다" 강부자, '목욕탕집 남자들' 여탕 노출신 비밀은… - 머니투데이
- "귀여워졌다고"…52세 김송, 광대·인중 수술로 달라진 모습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미 항모 촬영' 중국인 유학생, 휴대폰에 군사시설 줄줄이…공안 연락처도 - 머니투데이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 동덕여대 사태, 졸업생까지 트럭 시위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