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13만 명, 늘봄학교 이용...2배 증가

김현아 2024. 3.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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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늘봄학교가 대폭 확대되면서, 학교에서 돌봄을 받는 학생 수가 2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현재 전국 2천7백여 개 초등학교 1학년 12만8천 명이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금 같은 상황이 유지될 경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2학기엔 초등 1학년의 70%인 24만여 명이 늘봄학교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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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늘봄학교가 대폭 확대되면서, 학교에서 돌봄을 받는 학생 수가 2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현재 전국 2천7백여 개 초등학교 1학년 12만8천 명이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돌봄교실 대기자도 99.9% 해소됐습니다.

이들 학교에서 지난해 돌봄교실을 이용한 학생은 6만6천 명인데, 돌봄과 달리 늘봄학교는 원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됩니다.

교육부는 지금 같은 상황이 유지될 경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2학기엔 초등 1학년의 70%인 24만여 명이 늘봄학교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늘봄 인력으로는 3천5백 명이 투입돼 학교당 평균 1.3명이 배치됐고 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 만천여 명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늘봄학교는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에선 초등교사노조가 늘봄 학교 공문 접수 금지를 요구해 서울 늘봄학교 참여율이 6.3%에 그쳤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도 늘봄 강사의 절반 이상이 교원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정책 추진을 방해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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