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취해 웃통벗고 강남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송치

이선명 기자 2024. 3. 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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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해 웃통을 벗고 강남 거리 일대를 활보한 혐의를 받는 30대 작곡가가 구속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자료이미지



마약에 취한 채 강남 일대 거리를 웃통을 벗고 활보한 혐의를 받는 30대 작곡가 A씨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KBS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카페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몇시간 뒤 카페를 나와 폭설이 내린 출근길 시내에서 웃통을 벗고 활보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카페에서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은 A씨에 대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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