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피날레…3일간 6만2천명 방문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24 경기국제보트쇼’가 6만2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에 6만2천여명의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조 린치 세계해양협회(ICOMIA) 협회장 등이 내한해 전한 보트 제작에 관련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한국 유일 세계해양협회 정규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한국해양레저산업의 세계화가 돋보였다.
행사 기간 일반 사용자와 전문 사용자를 위한 25개의 오픈 콘퍼런스 강좌가 개최됐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호버보트 만들기, 낚시 캐스팅 게임 등이 진행됐다.
올해의 제품상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보트팩토리㈜의 트리어던트 9% 알루미늄 보트는 현장에서 판매가 완료됐으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에스텍마린㈜의 장보고 보트 트레일러는 우루과이와 스페인으로 수출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바다관의 미디어아트 부스는 올해 처음 마련됐음에도 5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양양서핑학교가 참여한 서핑 주제관에는 직접 제작한 다양한 서핑보드와 익수자를 구조하는 서프레스큐를 비롯해 서핑체험을 할 수 있는 에어서프바운스 등 다양한 서핑관련 프로그램에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 외에도 보트 디자인 공모전 부스에는 향후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는 8대의 실제 목업 보트가 전시됐다.
조 린치 세계해양협회 협회장은 “한국이 해양레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한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전시회가 혁신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매우 고도화된 전시라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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