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측 "악플·신상공개·루머유포… 법적조치'

김유림 기자 2024. 3. 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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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측이 악플러를 향해 칼을 들었다.

소속사 블래스트 측은 1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플레이브 멤버들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악성 댓글과 아티스트 신상 공개 행위,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사안들에 대해 신중이 검토,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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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레이브 측이 멤버 보호 조치에 나섰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측이 악플러를 향해 칼을 들었다.

소속사 블래스트 측은 1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플레이브 멤버들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악성 댓글과 아티스트 신상 공개 행위,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사안들에 대해 신중이 검토,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브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상의 악의적인 행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대응을 진행중이며, 제보받은 사례 2만여 건과 당사가 수집한 증거 자료를 모두 검토하여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30여건에 대해서 2023년 11월 형사 고소를 완료했고, 트위터(X)에 플레이브 및 당사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를 유포한 행위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소한 사건들이 현재 수사 진행 중이며, 담당 수사기관인 마포경찰서로부터 IP 주소를 수집해 혐의자 특정 중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알렸다.

또한 "수사 절차상의 이유로 이제서야 공지를 올려드립니다. 해당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 상태이며 형사 처벌 후 민사 손해배상청구 등 단호하게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러한 당사의 방침은 향후 새롭게 발생할 모든 사안에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 하나 하나가 플레이브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제보해 주신 것임을 알고 당사는 그 소중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다"라며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제보들이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블래스트는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지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모습으로 보답하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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