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선 D-4…정적 사라진 푸틴, 예상 득표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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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8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여론조사기관인 브치옴(VCIOM)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 예상 투표율은 71%,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은 82%에 달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도 이번 대선 푸틴 득표율 75% 이상, 투표율은 70% 이상을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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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8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여론조사기관인 브치옴(VCIOM)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 예상 투표율은 71%,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은 82%에 달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대선 전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다.
푸틴을 제외한 후보 3명의 득표율은 각각 5~6%대에 머무를 것으로 브치옴은 내다봤다. 이번 대선에는 푸틴 외에도 공산당 후보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국가두마(하원) 의원과 새로운사람 후보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국가두마 부의장, 러시아 자유민주당(LDPR) 레오니트 슬루츠키 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회장이 각각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조사 결과대로 라면 푸틴은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득표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5선 대통령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직전 2018년 대선 당시 득표율은 76.7%, 투표율은 67.5%였다.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도 이번 대선 푸틴 득표율 75% 이상, 투표율은 70% 이상을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현지언론은 "2022년 2월 말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러시아 국내적으로는 전쟁의 정당성 확보라는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 푸틴 스스로도 이번 대선에 대해 "러시아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서구 패권에 맞서는 러시아를 지지해달라며 세력 결집을 강화해왔다.
푸틴이 이번 대선에서도 당선되면 대통령 임기는 2030년까지 연장된다.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 중이다. 11일 기준 러시아 39개 지역에서 시민 141만9396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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