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학회·LH '광역교통 세미나'…강희업 "GTX 개통으로 출퇴근 30분대 구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빅데이터 기반 교통대책과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 광역교통 정책방향 모색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을 주제로 생생한 현장 사례를 제시하면서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LH 본사와 지역본부와의 전사적 수행체계 구축, 사업시행 표준매뉴얼 작성 등 LH 내부의 업무 개선방안도 소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빅데이터 기반 교통대책과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 광역교통 정책방향 모색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역교통 합동 세미나에서는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여러 정책 제언이 나왔다.
세미나는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 '교통 분야 3대 혁신전략' 중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분야 주요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광역교통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전문가·관계기관 등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KT(발표자 AI빅데이터 사업본부 이정숙 차장)에서 ‘모바일 데이터 기반 교통 빅데이터 구축기술 소개’를 주제로 휴대전화 이동 정보를 통해 사람들의 이동 경로와 교통수단 이용 패턴을 추정하는 기술을 설명하고 이를 교통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어 한국교통연구원(발표자 모빌리티분석팀 장동익 팀장)에서 '모빌리티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주제로 모빌리티 빅데이터(모바일, 교통카드, 내비게이션, 신용카드 결제정보 등)를 활용해 광역교통 통행량 및 통행시간, 광역버스 등 혼잡도, 환승시간 등을 진단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교통학회(발표자 한국교통대학교 김주영 교수)에서는 ‘대중교통 경쟁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탄소 감축 필요성, 혼잡비용 증가 등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시대적 흐름을 밝히고 대중교통 속도 향상, 2층버스 및 급행버스 도입 등 이용편의 증진, 교통비 부담완화 등 여러 방안에 대해 말했다.
2부에서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광역교통시설 공급 지연이 반복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안으로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시기 조정, 대광위의 갈등 조정 기능 강화, 행정절차 간소화, 광역교통 재원 관리 효율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3기 신도시까지 진행되고 있고 신도시에서 서울로 720만 명이 73분의 평균 출퇴근 시간을 보이면서 교통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선대책 사업의 점검결과 미이행 사항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제도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을 주제로 생생한 현장 사례를 제시하면서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LH 본사와 지역본부와의 전사적 수행체계 구축, 사업시행 표준매뉴얼 작성 등 LH 내부의 업무 개선방안도 소개됐다.
이어진 3부에서는 수도권 환승체계 추진방향을 주제로 서울 도심 내 교통혼잡 완화 및 환승역 연계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주요 환승 거점을 중심으로 환승센터 구축 확대 필요성을 제시하고, 신규 사업 후보지를 제안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도시 광역교통 실태에 대해서 주민들이 불만이 아는 것을 알고 있다"며 "모빌리티 혁신과 GTX와 같은 신속한 교통수단으로 광역교통체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2시간인 것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거의 하위권"이라며 "GTX 개통과 함께 별도의 환승교통체계도 만들어 30분 이내로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고 부연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