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광주전남 공동 민생토론회는 광주 홀대이자 호남 패싱"

박준배 기자 2024. 3. 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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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는 12일 "대통령실의 광주·전남 공동 민생토론회 개최 검토는 명백한 광주 홀대이자 호남 패싱"이라고 비판했다.

전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19차례 열린 민생토론회 중 공동개최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광주와 전남은 여당의 불모지라는 공통점이 있을 뿐, 굳이 묶어 함께해야 하는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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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는 12일 "대통령실의 광주·전남 공동 민생토론회 개최 검토는 명백한 광주 홀대이자 호남 패싱"이라고 비판했다.

전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19차례 열린 민생토론회 중 공동개최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광주와 전남은 여당의 불모지라는 공통점이 있을 뿐, 굳이 묶어 함께해야 하는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후보는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한 채 민생토론회라는 이름 아래 국민의힘 선거 운동을 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면, 윤석열 대통령의 발걸음이 왜 유독 호남에만 더디고 어려운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 독자 민생토론회 개최를 약속하고 광주의 산적한 민생 현안에 진심으로 함께해 달라"며 "그것만이 윤석열 정부의 반복되는 광주 홀대와 호남 패싱에 뒤처진 민생을 돌보는 길이며, 여당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대표인 대통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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