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지역 정착 지원 박차
김도균 기자 2024. 3. 12. 16:55
주거행복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남부하나센터가 12일 주거행복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화성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위한 역할을 도모하고 복지자원 연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월 기준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1천344명이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혐의를 통한 체제 확립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지역정착 ▲북한이탈주민 지역 복지자원 연계 구축 등 지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부로부터 평택YMCA가 위탁받아 화성 등 경기남부권 4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안전서비스 등 정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의식 해결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지역정착과 따뜻한 공동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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